AI 숏폼 영상 제작 처음 시작하는 방법|초보자 전체 과정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처럼 짧은 영상 콘텐츠가 익숙해지면서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짧은 영상 하나를 만들기 위해 직접 촬영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고, 필요한 이미지나 소스를 따로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AI 이미지 생성과 AI 영상 생성 도구를 활용하면 직접 촬영하지 않아도 하나의 숏폼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면 생각보다 막막합니다.

“AI 이미지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할까?”

“이미지를 만들고 바로 영상으로 변환하면 되는 걸까?”

“캐릭터 얼굴이 계속 달라지는 이유는 뭘까?”

저 역시 AI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이런 문제를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실제로 작업해보니 중요한 것은 특정 AI 프로그램 하나를 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제작 과정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I 숏폼 영상을 처음 만드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기획부터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편집까지 전체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AI 숏폼 영상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까?

AI 숏폼 제작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디어 선정 → 스토리 구성 → 이미지 생성 → AI 영상 생성 → 편집 → 자막·효과음 추가 → 업로드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AI에게 “영상 하나 만들어줘”라고 요청하기보다 이 과정을 각각 나눠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여러 장면이 이어지는 영상을 만들 경우에는 이미지를 먼저 만든 뒤 각 이미지를 영상으로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 결과를 통제하기 훨씬 쉽습니다.

예를 들어 30초짜리 숏폼이라면 하나의 30초 영상을 한 번에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 1장면: 인물이 집에서 뛰어나오는 장면
  • 2장면: 거리를 달리는 장면
  • 3장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장면
  • 4장면: 마지막 반응 장면

처럼 나누어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장면별 오류를 수정하기도 쉽고 전체 영상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영상 생성’이 아니라 기획

AI 숏폼을 처음 만들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영상 생성 프로그램부터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영상을 만들 것인지 먼저 정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 세 가지만 정해도 충분합니다.

누가 등장하는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마지막에 어떤 장면으로 끝나는가?

예를 들어 “학생이 지각해서 학교까지 뛰어가는 숏폼”을 만든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다음처럼 구성할 수 있습니다.

  1. 알람을 보고 놀라는 학생
  2. 급하게 옷을 입는 모습
  3. 집 밖으로 뛰어나가는 모습
  4.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
  5. 학교에 도착하는 모습

이 정도만 정리해도 이미지 생성 단계에서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가 명확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AI 영상을 만들 때 이미지를 생성하기 전에 장면을 글로 먼저 나누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면 구성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지를 계속 만들다 보면 좋은 이미지가 나와도 정작 영상으로 연결했을 때 스토리가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AI 이미지 생성 단계

스토리를 나눴다면 다음 단계는 각 장면에 사용할 이미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프롬프트입니다.

프롬프트는 쉽게 말하면 AI에게 원하는 이미지를 설명하는 명령문입니다.

초보자는 다음 요소를 기준으로 작성하면 편합니다.

인물 + 행동 + 장소 + 카메라 구도 + 분위기 + 스타일

예를 들어 단순히

“남자가 거리를 달린다.”

라고 입력하는 것보다,

“출근에 늦은 젊은 남성이 아침 도심 거리를 전력질주하고 있으며, 카메라는 낮은 위치에서 인물을 따라가는 역동적인 구도, 자연스러운 모션 블러와 긴박한 분위기”

처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편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쉽습니다.

특히 숏폼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9:16 세로 화면 비율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여러 장면에서 캐릭터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AI 이미지로 여러 장면을 만들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같은 인물을 만들었는데 장면마다 얼굴이나 머리 모양이 달라지는 현상입니다.

이를 줄이려면 캐릭터의 특징을 처음부터 명확하게 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 머리 색상
  • 헤어스타일
  • 눈 색상
  • 나이대
  • 의상
  • 체형
  • 얼굴 특징

등을 고정해두고 매 장면의 프롬프트에 동일하게 넣습니다.

가능하다면 처음 만든 이미지를 레퍼런스 이미지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실제로 작업할 때도 새로운 장면마다 인물 설명을 바꾸기보다 핵심 외형 설명은 유지하고, 행동과 카메라 구도만 변경하는 편이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기 쉬웠습니다.

5. 이미지를 AI 영상으로 움직이기

이미지가 완성되었다면 이제 AI 영상 생성 도구를 이용해 움직임을 추가합니다.

이 단계에서도 프롬프트가 중요합니다.

이미지 생성에서는 “어떤 모습인지”를 설명했다면 영상 생성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달린다.”

보다는

“남성이 앞으로 빠르게 전력질주하고, 옷과 머리카락이 달리는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흔들리며, 카메라는 인물을 따라 빠르게 트래킹한다.”

처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카메라 움직임도 함께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카메라가 인물을 따라간다
  • 천천히 얼굴 쪽으로 줌인한다
  • 아래에서 위로 카메라가 이동한다
  • 빠르게 옆으로 패닝한다

이런 움직임을 활용하면 정적인 이미지 한 장도 훨씬 영상답게 보일 수 있습니다.

6. 처음부터 긴 영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AI 영상을 처음 시작한다면 긴 영상을 한 번에 생성하는 것보다 짧은 클립 여러 개를 만드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AI 영상은 길어질수록 인물의 얼굴이나 손, 배경 등이 변형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의 장면을 짧게 만들고 다음 장면과 편집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30초짜리 숏폼이라면,

5초 영상 6개

또는

8초 안팎의 영상 4개

처럼 나누어 제작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이 생겨도 전체를 다시 만들 필요 없이 해당 장면만 재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7. 마지막 단계는 편집

AI 영상 생성까지 끝났다고 바로 업로드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영상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하는 단계가 바로 편집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 없는 앞뒤 구간 자르기
  • 장면 전환 속도 조절
  • 자막 추가
  • 효과음 추가
  • 배경음악 추가
  • 화면 확대 또는 이동
  • 밝기와 음량 확인

특히 숏폼은 영상 길이가 짧기 때문에 장면 하나가 너무 오래 유지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작업할 때도 좋은 AI 영상을 만드는 것만큼 어떤 순간에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8. 초보자라면 화려한 영상보다 ‘완성’을 목표로 하자

처음 AI 숏폼을 만들 때는 다른 사람들이 만든 화려한 영상을 보고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려고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목표로 하면 이미지 하나를 계속 수정하다가 정작 영상 한 편을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아주 단순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4~6장 생성 → 각 장면 영상화 → 하나의 숏폼 완성

이 과정을 한 번 끝까지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편을 완성하면 두 번째 영상부터는 어떤 단계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어떤 프롬프트가 잘 작동하는지, 어떤 장면을 AI가 어려워하는지 조금씩 알게 됩니다.

결국 AI 콘텐츠 제작 실력은 프로그램을 많이 아는 것보다 직접 생성하고 실패하고 수정한 경험이 쌓이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AI 숏폼 영상 제작은 처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전체 과정을 나누면 어렵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아이디어를 정하고 → 장면을 나누고 → 이미지를 만들고 → 이미지에 움직임을 추가하고 → 마지막으로 편집한다.

이 순서만 기억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모든 AI 도구를 배우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의 이미지 생성 도구와 하나의 영상 생성 도구부터 익히면서 직접 영상 한 편을 완성해보는 것이 가장 빠른 시작 방법입니다.

앞으로는 AI 이미지 프롬프트 작성법,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 카메라 구도를 만드는 방법, AI 영상에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드는 방법 등 실제 제작 과정에서 자주 겪게 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AI 숏폼 제작을 처음 시작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30초 이하의 간단한 영상 한 편을 직접 완성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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